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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넥스, AI활용 신약개발 플랫폼 오디세우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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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9일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신약개발벤처 서지넥스(대표 김세준)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플랫폼 오디세우스(Odysseus)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지넥스에 따르면 오디세우스는 AI를 통해 약물의 분자동역학 모의실험과 상호결합 자유에너지의 자동화를 접목한 것으로 이를 통해 펩타이드 또는 항체와 수용체 복합체의 동적인 상호작용을 인공지능과 분자동역학 모의실험으로 규명하고, 결합친화도를 자동계산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오디세우스 플랫폼은 실제 실험실 환경인 마이셀-단백질 복합체까지도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준다는 부분이 기존 AI 신약개발플랫폼과 다른 점이라는게 서지넥스의 설명이다.


신약개발은 약 5000~1만여개 후보물질 가운데 1~2개만이 성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기간도 평균 약 15년이 소요된다. 이같이 오랜 개발기간과 고비용으로 신약개발은 한국바이오업체가 도전하기 힘든 분야로 꼽혀왔는데 최근 AI기술의 발달로 저비용 및 단기간의 신약개발이 가능해졌다.


보건산업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시장규모는 매년 40%씩 성장, 2024년에는 40억달러(약 4조6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지넥스의 김세준 대표는 “오디세우스는 가상의 용매를 통한 자유에너지(Free energy)의 장점인 신속성을 지니며 실제 용매를 다음단계에 사용하도록 자동설정을 통해 수용체와 리간드(약물후보)의 결합력 예측률을 획기적으로 높혔다”고 밝혔다.


서지넥스는 표적능력이 고도화된 약물전달물질을 개발하는 회사로 최근 시리즈A 4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번 플랫폼개발로 고(高)표적능을 지니는 나노입자의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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