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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넥스 뉴스레터 10월-CEO INSIGHT

오늘의 '서지넥스'는 어제의 '서지넥스'와 달라야 한다.

전쟁에서는 '총력전'이라는 말이 있죠. 이는 가진 것을 총동원하는 즉, all-in하는 전쟁입니다. 저는 이시간 서지넥스의 전직원에게 서지넥스가 이 총력전의 상황에 들어갔다고 선언합니다. 향후 1년의 기간이 서지넥스의 존망이 걸린 중차대한 기간입니다.

사람의 인생에 3번의 기회가 있다는 말이 있죠.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존망이 달린 시기"에 안일하게 보낸 기업은 사라져갈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분골쇄신(粉骨碎身)한 기업은 일류기업이 될 것이며 여기에 기여한 직원들은 그 합당한 영예와 보상을 누릴 것입니다.

지금이 왜 서지넥스의 <존망이 달린 시기>이냐고요? 그 이유는 우리가 시리즈A투자를 완료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충분한 인재와 자본이 있습니다. 시리즈 A투자유치이후 후속투자까지는 어느기업이든 급상승그래프를 보여줘야 하는 시기입니다. 여기에 성공하면 향후투자가 이루어져 회사는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지만 이 '급상승 그래프'를 보여주지 못하는 기업은 업계에서 퇴출되는 수습을 밟게 되는 것입니다.

전사원은 목표달성에 전념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사가치상승에 크게 기여한 분에게 합당한 보상이 돌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에게는 향후가 부끄러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금 편하면 나중에 누릴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좀 불편하면 나중에 많은 것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이 동서양의 진리인 것입니다 (고진감래 흥진비래(苦盡甘來 興盡悲來),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임할 영광과 차마 비교할 수 없도다-Bible)

여러분,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까봐 노심초사하고 격무(激務)로 인해 귀가후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이내 잠자리에 드십니까? 아침마다 과도한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밀려오십니까? 여러분이 이러시다면 여러분은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회사의 목표를 적절히 이해하시고 이를 달성하고자 하셨다면 여러분은 이러실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혹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십니까? 실험하는 것도 여유있고 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되겠죠. 여러분이 만약 이러시다면 여러분이 회사의 목표를 과연 바로 인식하고 있는지 점검해보십시오. 회사의 목표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이 아니며 그런 자세로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 결코 아닙니다.

저는 근무시 매일아침 팀장들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하루업무를 점검하고 퇴근전엔 다시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그날 달성치를 확인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침의 '서지넥스'에 비해 오후의 '서지넥스'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할 것입니다. 이것이 없다면 서지넥스의 미래는 없습니다. 오늘의 '서지넥스'는 어제의 '서지넥스'와 반드시 달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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